[3보]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올해 6번째 무력시위

양낙규 2022. 1. 27.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전 8시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는 새해 들어서 여섯 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후로는 이틀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전 8시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은 현재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는 새해 들어서 여섯 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후로는 이틀 만이다. 북한은 앞서 이달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새해에만 탄도미사일을 네 차례 발사했다.

일각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 당시 대북제재 이행에 깊숙이 관여한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미국대사가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된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는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을 지냈다.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1874호 이행을 총괄했다. 한미 외교가에서 ‘적극적 제재를 통한 대북 압박’을 강조하는 대북 원칙론자 또는 강경론자로 꼽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