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호국 평화축제

지역축제 경북 칠곡군,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경북 칠곡군의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지역축제 부문에서 수상했다.

낙동강 대축전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참전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국내 유일 호국 평화 축제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지켜낸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 전투 지구에서 개최된다.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발전을 거듭해온 대축전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비롯한 세계 참전용사를 초청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호국 평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년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해 의장대 공연, 축하비행, 고공강하 시범 등 군(軍) 콘텐트를 제공하며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평가받았다. 2019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돼 새로운 축제 콘텐트의 방향을 제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