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망 기업 베스트20 | 팬오션 "철광석 물동량 회복 수혜주"

반진욱·윤은별 2022. 1. 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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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지난해 더할 나위 없는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해운 운임이 급상승한 데다 해운 운송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만 19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증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여세를 몰아 팬오션은 추가 투자도 단행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분위기다. 이미 지난해 3분기 기준 직원 수를 1100여명으로 늘려놓은 데다 용선 선박을 60대가량 확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한조선에 1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도 발주했다.

올해도 이런 투자는 결실을 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의 완화적 통화, 재정 정책 예고로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 철광석 물동량이 회복되면 수혜주로 팬오션이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반진욱·윤은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44호·설합본호 (2022.01.26~2022.02.0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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