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이금희 "30대에 잠수이별 당해..이상형? 잘 생긴 정우성"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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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는 자신이 결혼을 하지 못 한 거라며 "단 한 명 꼭 결혼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다. 30대 초반이었는데, 저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 친구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때 전 연인이 어머니를 잃고 너무 힘들어 했었다. 그래서 문자로 헤어지자고 하고는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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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같이 삽시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는 자신이 결혼을 하지 못 한 거라며 "단 한 명 꼭 결혼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다. 30대 초반이었는데, 저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 친구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때 전 연인이 어머니를 잃고 너무 힘들어 했었다. 그래서 문자로 헤어지자고 하고는 잠수를 탔다"고 털어놨다.
그는 "혹여나 (전 연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울었다.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사람은 그 친구"였다면서 "세 번 만나고 나서 결혼하자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너무 갑작스러우니 1년 동안 만나면서 알아보자고 했는데, 그걸 거절로 받아들이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혼자들과 돌싱들을 언급하면서 "저는 열등감이 있다. 갔다 오신 분들도 가정을 꾸려본 경험이 있는데, 저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항상 제 동생보다 애다.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할 때도 동생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결혼한 친구들도 항상 애 취급을 하더라"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는 잘 생긴 남자가 좋다. 정우성 씨"라면서 "잘 생기기도 했지만 멋있게 나이들더라"고 망설임없이 답했다. 이에 박원숙은 "그럼 정말로 못 갈 것 같다"고 농담을 전해 웃음을 줬다.
한편, 1965년생으로 만 57세가 되는 이금희는 1989년 KBS 16기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사진=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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