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14억원 경제효과 [고성소식]

최일생 2022. 1. 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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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운동선수들로 북적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과 2월 두 달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 속에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추진한다.


1월만 △축구 36개 팀, 1,000여 명 △배구 6개 팀, 100여 명 △씨름 45개 팀, 400여 명 △역도 3개 팀 30여 명 △철인 3종 2개 팀, 20여 명 △태권도 4개 팀, 40여 명 △세팍타크로 1개 팀, 10여 명 △골프 5개 팀 40여 명 등 총 102개 팀 1,640여 명이 참가해 1~2주간 고성에 머물러 약 14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군은 겨우내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고 각종 전국대회가 개최돼 다양한 종목의 동계전지훈련지로 전국에서 각광받는 곳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통한 공격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고성군을 방문한 스포츠선수들의 소비로 유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1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2단계 상승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월 26일 실시된 2021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한 ‘다’등급을 받았다.

고성군은 지난해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은 이후, 민원 서비스 등급 상승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약자를 배려하는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우선 배려창구 운영 △도내 최초 민원 수수료 제로페이 결제서비스 △청소년의 시간적 부담 경감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거주 외국인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 시행 등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민원 행정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등급이 2단계 상승해 ‘다’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내년 평가에서는 ‘가’등급을 목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고성군은 평가 부진지표에 대해 비상벨 설치와 민원실 환경을 정비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재정비해 민원인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부진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다.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보고서 발간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된 바 있는 고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들이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8월부터 고성군 의회에서는 5만 군민을 위한 지역발전 정책개발이라는 주제로 활동한 오군정연구회(대표위원 김원순)를 비롯해, 우수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한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발전연구회(대표위원 정영환)와 농·어업 경쟁력 제고와 정책연구를 주제로 활동한 농·어촌발전연구회(대표위원 배상길)가 각각 결성되어 지역에 절실히 요구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관계부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연구용역의 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그 결과, 2021년에는 빈집·점포 활용 방안과 농업 고용인력 실태조사를 통한 인력수급 안정 방안이라는 주제를 최종 선정하였고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이번에 그 용역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용역보고서에는 빈집·빈상가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우리군에서 활용 가능한 방안으로 ‘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전개’ 등 7가지의 빈집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우리 지역의 농업 고용인력 수급실태를 조사하여 시군 단위의 내외국인 인력 매칭과 인력 교류 협약 등 농업 고용인력 수급 안정을 위한 다수의 방안을 제시했다.

◆고성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군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생활물가 부담 완화 △상생 가치가 확산하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설 명절 등 4개 분야 36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 명절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중점 관리 대상인 16개 품목의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현황을 물가 정보 시스템에 상시 공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고성군,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추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월 29일부터 5일간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해 귀성객 및 성묘객의 교통안전과 교통편의 제공에 나선다.

고성시장 장날인 1월 26일에는 고성읍 자율방범대(대장 유범석), 연휴 기간인 30일과 31일은 고성군모범운전자회(회장 최효상) 회원과 함께 고성시장 인근 정체 심화 지역에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차량 분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경상남도 △한국도로공사 △고성여객버스터미널 등 관계기관 상황실과 연계해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승강장 질서문란, 합승, 호객행위 등 운수 질서 위반 △주·정차 질서 위반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한다.

이어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교통사고 구난 연락망 정비 △교통 안전대책 등도 함께 추진한다.

◆고성군, 2022년 새해 농업인 교육 시행

고성군(군수 백두현) 농업기술센터는 2월 8일부터 2월 24일까지 농업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 농업인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농업인 교육은 △토양관리 △귀농·귀촌 △참다래 △블루베리 △발효식초 등 10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와 내부 강사를 초빙해 실시될 계획이다.

원칙적으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나 시설원예, 참다래 재배 기술 등 중점 4과목에 대해서는 교육을 못 받으신 분들을 위해 전 과정을 영상 촬영해 동영상 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 기술 및 병해충방제 △시설원예 △참다래 재배 기술 △블루베리 재배 일반 등 실제 영농현장에 최대한 접목해 노동력 감소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편성했다.

◆고성군,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월 2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백두현 군수는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고성 치매전문요양원 △와로 △사랑나눔공동체 △효경의집 △고성 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함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종사자를 격려했다.


1월 26일에는 이기봉 부군수가 이어서 △한올생명의집 △고성애육원 △주순애원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대한노인회 고성군 구만면분회(회장 이갑수)는 1월 25일 구만면사무소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회화면 탱크자동차매매상사 구병한 대표는 1월 25일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용유 300세트를 기탁했다.

삼산면(면장 정대훈)은 1월 24일 설 명절을 맞이해 정성 들여 직접 만든 건강 반찬을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등 10세대에 전달하는 ‘행복한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공룡건설 김주헌 대표는 1월 21일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소외계층을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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