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작년 영업익 1.1조..역대 최대 실적

성기호 2022. 1.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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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1262억원으로 전년보다 7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은 21조7796억원, 순이익은 7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8%,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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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1262억원으로 전년보다 7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은 21조7796억원, 순이익은 7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8%,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2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6%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8437억원과 2562억원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 반등 흐름에 따라 완성차 수요가 회복되면서 물류·해운·유통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운 사업에서 긍정적인 시황과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아닌 기업과의 화물 계약을 확대했다"며 "이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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