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빈지노·백예린·비와이 등,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헤이즈(장다혜), 백예린, 비와이(이병윤), 임현식(비투비), 빈지노(임성빈), 장기하, 진성(진성철) 등 최근 음원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저작권 협회 정회원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6명의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 대부분의 작사, 작곡가를 회원으로 보유하며 저작권료를 징수하고 분배하는 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정관에 의거해, 준회원 가운데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 분야에서 22명, 비대중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올해는 승계자 1인을 포함하여 총 26명이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이밖에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1601의 정승현을 비롯해 블랙핑크의 '불장난', 'How you like that' 등의 곡을 만든 알티(R.Tee, 김중구) 등 대중음악계 유명 작곡가들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쌍의 길, 개리, 노영심은 과거 정회원에 한 번 이미 올랐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이번에 재승격된 것이라고 한음저협 측은 밝혔다.
이하 2022년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자 명단(가나다 순)
강영걸(대중), 강희건(대중), 강희수(대중), 길성준(대중), 김도현(종교), 김종희(승계), 김중구(대중) 김지은(대중), 김지환(대중), 노영심(대중), 박강일(대중), 박기태(대중), 박문희(동요), 백예린(대중), 오종훈(대중), 이병윤(대중), 이수민(대중), 임성빈(대중), 임현식(대중), 장기하(대중), 장다혜(대중), 장준호(대중), 정승현(대중), 조규만(대중), 진성철(대중), 홍영규(순수)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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