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금메달 포상금 1억..평창 대회보다 두 배 인상

이형석 2022. 1.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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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 후원을 약속했다.

연맹은 26일 윤홍근 회장이 베이징올림픽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게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전(쇼트트랙 계주,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메달리스트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포상금 규모는 4년 전 평창올림픽 때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인상됐다. 평창 대회 때는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게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200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표팀 지도자에게도 메달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단과 지원인력에 대해서도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에 대한 보답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돼 대표팀을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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