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입단' 박건우 "근성 있는 모습으로, 우승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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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박건우가 NC 선수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2020년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우리 팀이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냈다. KBO리그를 두 선수의 가세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손아섭, 박건우와 함께하는 멋진 여정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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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자유계약선수(FA)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박건우가 NC 선수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박건우는 26일 오전 11시 창원NC파크에서 손아섭과 함께 비대면 입단식을 가졌다. 박건우는 지난해 12월 14일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40억원, 연봉 54억원, 인센티브 6억원 등 총액 100억 원의 금액으로 NC 다이노스와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입단식에서 박건우는 “NC에 오게 되서 행복하고 설렌다. 모두가 기대하는 것이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으로 보답 드리겠다. 항상 근성있는 선수로 형들을 잘 따르고 후배님들을 잘 이끌어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2020년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우리 팀이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냈다. KBO리그를 두 선수의 가세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손아섭, 박건우와 함께하는 멋진 여정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동욱 감독은 "두 선수는 설명이 필요 없는 훌륭한 선수"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창원NC파크에서 가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노진혁도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 새로운 야구, 재밌는 야구를 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건우는 2009년 데뷔 후 올해까지 통산 타율 0.326에 88홈런 OPS 0.880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외야수다. 올해를 포함해 7시즌 연속 3할 타율, 2016~2020시즌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에서 나타나듯 타격에 있어 정교함과 파워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고른 기량을 갖춰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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