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황의조 아시아 1위 등극' 계기로 21세기 대륙별 최다 득점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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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측이 21세기 대륙별 최다 득점자 순위를 공개했다.
최근 리그앙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 출신들이 최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황의조는 이번 해트트릭을 통해 박주영(당시 AS모나코)이 보유하고 있었던 리그앙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25골) 기록을 넘어섰다.
리그앙은 황의조의 기록 경신을 계기로 25일(한국시간) 21세기 각 대륙별 최다 득점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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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랑스 리그앙 측이 21세기 대륙별 최다 득점자 순위를 공개했다. 최근 리그앙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 출신들이 최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를 가진 보르도가 스트라스부르를 4-3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황의조였다. 전반 17분, 39분, 후반 45분 득점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의조는 이번 해트트릭을 통해 박주영(당시 AS모나코)이 보유하고 있었던 리그앙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25골) 기록을 넘어섰다.
리그앙은 황의조의 기록 경신을 계기로 25일(한국시간) 21세기 각 대륙별 최다 득점자를 소개했다. 유럽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전 포르투갈 A매치 최다 득점자였던 파울레타다. 보르도에서 3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5년을 뛰면서 130골을 넣었다. PSG 시절 113골을 넣은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6개 팀을 오가며 92골을 넣은 터키 공격수 메블륀트 에르딘츠가 뒤를 잇는다.
남미 1위도 PSG 출신 선수다. 지금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가 7시즌 동안 138골을 기록했다. 이는 모든 대륙을 합쳐 전체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역대 최고의 프리킥 전문가로 꼽히는 브라질의 주니뉴 페르남부카누(75골, 당시 올랭피크리옹), 한때 호날두, 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공격수였던 콜롬비아의 팔카오(65골, 당시 AS모나코)가 2, 3위다. 현재 리그앙과 남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네이마르(브라질, PSG)는 59골로 4위다.
아프리카 최다 득점자는 마마두 니앙(세네갈)이다.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올랭피크마르세유를 거치며 100골을 기록했다. 니앙은 21세기 리그앙에서 100골을 돌파한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PSG에서 뛴 경험이 없는 선수다. 2, 3위는 현역 선수다. 4개 팀을 거쳐 지금은 니스에서 뛰고 있는 앙디 델로(알제리)가 69골을 넣고 있고, 현 소속팀 생테티엔이 리그앙 4번째 팀인 와흐비 카즈리(튀니지)가 66골로 델로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북중미 1위는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는 캐나다 출신 22세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릴)다. 2020-2021시즌 리그앙에 입성해 두 시즌 간 25골을 기록 중이다. 2017-2018시즌 임대로 리옹에서 뛴 마리아노 디아스(레알마드리드)가 한 시즌 기록 만으로 2위에 올랐다. 18골을 넣었다. 3위는 11골을 넣은 미국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베도야(당시 낭트)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의조, 박주영이 1, 2위인 것에 이어 권창훈(당시 디종)이 13골로 5위, 석현준(트루아, 스타드랭스)이 10골로 7위에 올라있다. 2000년대 중반 4개 팀에서 뛴 일본의 마쓰이 다이스케(YSCC요코하마), 2000년대 초반 릴에서 활약한 호주 공격수 마일 스터조브스키가 한국 선수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각각 17골, 12골로 4, 6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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