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소유한 텐센트, 아시아 시총 2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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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반도체 매뉴팩처링(TSMC)이 아시아 시가총액 1위를 한 달 넘게 유지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종가 기준 시총에서 TSMC가 6000억 달러(약 718조원)를 기록해 아시아 2위인 중국 텐센트의 5690억 달러(약 681조원)를 앞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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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반도체 매뉴팩처링(TSMC)이 아시아 시가총액 1위를 한 달 넘게 유지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종가 기준 시총에서 TSMC가 6000억 달러(약 718조원)를 기록해 아시아 2위인 중국 텐센트의 5690억 달러(약 681조원)를 앞섰다”고 분석했다. TSMC의 시총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를 서비스하는 중국 콘텐츠 기업 텐센트의 것보다 37조원이나 많다. TSMC의 세계 시총은 9위에 해당한다.
TSMC는 지난해 8월 이후 시총에서 텐센트를 몇 차례 앞질렀지만 그 기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TSMC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아시아 1위를 빼앗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 기간은 이제 한 달을 넘겼다.
TSMC는 대만 증권시장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TSMC 주가는 올해 뉴욕증시의 조정장에서 지난 14일 145달러로 고점을 찍고 다소 하락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6%(3.48달러) 빠진 122.48달러를 가리켰다.
하지만 TSMC의 낙폭은 텐센트만큼 크지 않다. 텐센트는 지난해 1월 775.5홍콩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를 직격탄으로 맞아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시작된 475홍콩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틈에 TSMC에 아시아 기업 시총 1위 자리를 빼앗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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