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 본격 속도전

김이현 2022. 1. 2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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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사업시행사인 서부티엔디가 최근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문화향유가 가능한 복합시설로써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천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진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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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 제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감도. 양천구 제공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사업시행사인 서부티엔디가 최근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부트럭터미널은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도심 터미널부지 등에 민간자본으로 복합단지나 빌딩을 건립해 낙후된 물류‧유통시설을 물류‧유통‧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이다.

다만 제도적 해석을 둘러싼 갈등 등으로 5년 이상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잇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사업시행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왔고, 서부티엔디는 서울시에 도시첨단물류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올해 하반기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통합심의를 거쳐 승인되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첨단물류단지의 물류시설로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센터, ▲지역상생형 공유창고, ▲스마트 연계 물류시스템 등이 조성된다. 또 공공기여 부분으로 공연장, 미래인재육성센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문화향유가 가능한 복합시설로써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천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진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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