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경질..라니에리 "행운을 빈다"

한휘준 2022. 1. 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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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왓포드의 행운을 빌었다.

25일(한국시간) 왓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을 공식화했다.

이에 왓포드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했다.

경질 직후 라니에리 감독은 왓포드의 훈련장에 찾아온 현지 매체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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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왓포드의 행운을 빌었다.

25일(한국시간) 왓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을 공식화했다. 지난 10월 시스코 무뇨스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작별이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첫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솔샤르 감독의 맨유를 4-1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그 이후 라니에리 감독의 성적은 처참했다. 공식전 9경기에서 1무 8패라는 최악의 성적에 직면했다. 최근에는 뉴캐슬, 노리치시티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각각 1-1 무승부, 0-3 패배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왓포드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감독 교체였다. 

경질 직후 라니에리 감독은 왓포드의 훈련장에 찾아온 현지 매체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괜찮다.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 왓포드, 팬들, 보드진 모두에게"라며 "이것이 축구다. 나는 왓포드가 새로운 선수들로 인해 강등을 면할 수 있고, 또한 훌륭한 감독이 올 거라고 믿는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스카이스포츠, BBC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의 후임으로 호지슨 감독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왓포드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승 2무 14패 승점 14점으로 19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보다 2경기를 덜 치렀고, 이들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잔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최근 왓포드의 경기력을 봤을 때, 호지슨 감독이 부임하더라도 강등권 탈출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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