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8500명 유럽 배치 대비 명령에.. 러시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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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에 대비해 미국이 유럽에 군대 배치 대비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우려감을 표시했다.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필요시 촉박한 통보에도 유럽에 배치될 수 있도록 미군 8500명에 대비태세를 높이라고 명령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동유럽·발트해 지역에 수천 명의 미군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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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비해 미국이 유럽에 군대 배치 대비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우려감을 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 크렘린궁은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 미국의 행동과 입장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필요시 촉박한 통보에도 유럽에 배치될 수 있도록 미군 8500명에 대비태세를 높이라고 명령했다. 유사시 나토 신속대응군 지원을 위한 것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동유럽·발트해 지역에 수천 명의 미군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한편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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