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조병수 건축가 위촉

권지혜2 2022. 1. 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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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24일 조병수 건축가(BCHO Partners 대표)를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은 당해 비엔날레의 주제 선정과 전시를 총괄 기획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역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국내 건축가가 단독으로 총감독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개막할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위촉해 본격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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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24일 조병수 건축가(BCHO Partners 대표)를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은 당해 비엔날레의 주제 선정과 전시를 총괄 기획하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역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국내 건축가가 단독으로 총감독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제1회 배형민(서울시립대 교수),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ZPMC 대표), 2019년 제2회 임재용(OCA 대표), 프란시스코 사닌(시러큐스대 교수), 2021년 제3회 도미니크 페로(DPA 대표)가 총감독을 각각 역임했다.

2023년 제4회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 주최로 2년(홀수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도시와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83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53개국, 112개 도시, 190명의 작가, 40개 대학,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등에서 46일간(9월 16일∼10월 31일)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72만 명이 다녀갔다.

또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국과 도시건축 분야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개막할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위촉해 본격 준비를 시작한다.

조병수 총감독은 자연을 존중하며 세련됨과 투박함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는 건축가로 광주비엔날레 건축 부분 책임 큐레이터(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선정위원장(2016년) 등을 역임했다.

이외 한국 건축가 협회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한국 건축문화대상, 미국 건축가 협회상, Red dot Award 등 국내외 유수 상을 다수 수상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2006), 덴마크 아루스 대학(2014), 하와이 대학(2011∼현재) 건축학과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비씨에치오 파트너스(BCHO Patners)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천안 현대자동차 글로벌 러닝센터(독일 IF Award, Reddot Design Award 수상), 남해 사우스케이프 호텔, 거제 지평집 등이 있다.

조병수 총감독은 "산길, 물길, 바람길로 이루어진 서울의 전통적인지리적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고밀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함께 그려보는 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위촉장 전달 후 "평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관심이 많다"며 "서울과 도시의 비전을 다 함께 공유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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