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6월 아닌 5월 결혼..손편지로 직접 알렸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스케이트 선수 출신 이규혁이 5월 결혼한다. 앞서 6월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6월이 아닌 5월이었다.
손담비는 25일 자신의 SNS에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라고 운을 떼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라는 글을 손편지로 적어 알렸다.
이어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21년 초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골프라는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기고 있고 최근엔 함께 스키를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초고속으로 결혼 소식까지 전하며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2009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1997년 1000m와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 세계선수권 4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이 있다. 2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손담비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손담비 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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