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타다 넘어졌을 때 골절 확인할 방법 3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 1.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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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스노보드는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린다.

꼬리뼈가 골절됐을 때 겪을 수 있는 증상 3가지를 소개한다.

이러한 꼬리뼈가 골절되면 대변 볼 때 복압이 쉽게 증가해 화끈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

몸이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그만큼 골절 가능성이 커지고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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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 골절이 의심되면 멍과 통증, 통증 지속 기간, 배뇨 시 화끈거림 등으로 확인한 뒤 빠르게 치료받아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키와 스노보드는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린다. 그러나 낮은 온도에서 몸이 경직된 상태로 타기 때문에 특히 초보자는 자주 넘어지면서 부상당하기 쉽다. 꼬리뼈 골절이 대표적이다. 꼬리뼈 골절은 치료 속도가 더디고 방치하면 척추 기형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꼬리뼈가 골절됐을 때 겪을 수 있는 증상 3가지를 소개한다.

◇통증과 멍이 심하다

통증과 멍은 꼬리뼈 골절의 대표 증상이다. 꼬리뼈는 척추의 가장 끝부분에 위치하며 체중을 지탱하는 삼각대의 일부다. 사람이 앉거나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꼬리뼈가 골절되면 붙어 있는 뼈들이 어긋나면서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이 손상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꼬리뼈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리 아랫부분까지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긋난 뼈들이 주변 근육과 혈관들에 상처를 내고 흘러나온 피가 응고되며 멍이 생길 수도 있다.

◇통증이 일주일 이상 계속된다

타박상과 골절의 차이는 지속 기간이다. 타박상으로 인한 통증은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내에 완화된다. 그러나 골절은 아니다. 뼈가 제대로 붙기 전까지는 움직일 때마다 주변 연부조직이 계속 손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꼬리뼈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골절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골절된 뼈가 다시 붙는 과정인 ‘유합’의 조건은 ▲적절한 고정 ▲골절 부위의 혈류 보존 ▲생물학적 자극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정인데 꼬리뼈는 계속 사용하는 부위면서도 깁스 고정이 어려워 3달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제때 치료받지 않고 비틀린 자세로 생활하면 뼈가 잘못 붙어 기능 장애와 만성 통증을 겪을 수도 있다.

◇배뇨·배변 시 화끈거린다

꼬리뼈 골절은 배변 장애도 부를 수 있다. 꼬리뼈는 항문올림근과 함께 골반의 바닥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꼬리뼈가 골절되면 대변 볼 때 복압이 쉽게 증가해 화끈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 또 회음부와 성기에도 통증이 생겨서 배뇨 및 성관계 시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다.

꼬리뼈 골절은 예방 역시 중요하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에는 본인의 수준과 상관없이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필수다. 그리고 엉덩이로 넘어질 땐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서히 속도를 줄이거나 천천히 앉으면서 넘어져야 한다. 엉덩이 통증을 막겠다고 넘어질 때 손목으로 몸을 지탱하는 건 피해야 한다. 손목뼈 및 관절이 꼬리뼈보다 훨씬 약해서다. 장시간 스노보드를 타는 것 역시 피하는 게 좋다. 몸이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그만큼 골절 가능성이 커지고 힘이 빠져 자주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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