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히어로' 임영웅, 교통사고 의식 잃은 운전자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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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운전자를 도운 사실이 알려져 박수를 받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한 후 차에서 내려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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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운전자를 도운 사실이 알려져 박수를 받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한 후 차에서 내려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를 도왔다.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관계자는 24일 아시아경제에 "임영웅이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 도중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보고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으며, 차 안에 있는 담요를 꺼내 덮어주며 응급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한 후 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렸으며, 사고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부상자가 의식을 찾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안심했다"며 "현장을 본 누구라도 같은 일을 했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야기가 알려져 쑥스럽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구조를 도운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했는데 이후 확인해보니 임영웅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미워요'로 데뷔해 2020년 3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1위에 해당하는 진(眞)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나훈아·심수봉에 이어 세 번째 KBS 단독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을 개최했으며, 지난 23일 열린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OST상·트로트상·인기상을 수상해 4관왕을 차지하며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은 현재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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