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끝밥' "접신 아냐?" 황제성 작두 탄 듯 화려한 붓질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친구 얼굴 그리기로 예술성을 보인다.
25일 방송하는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예능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는 고전소설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4인방의 활약이 펼쳐진다.
흥부전의 제비 분장을 한 문세윤은 손 대신 날개를 얻어 붓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문세윤은 “토시 안 해도 되는데 굳이 시켰다”며 억지로 토시를 착용시킨 제작진을 원망한다. 붓처럼 되어버린 문세윤의 날개에 황제성은 “진짜 붓같이 생겼다”며 놀린다.
“친구 얼굴을 그려보자”는 과제에 강재준이 “그리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고, 황제성은 “선생님을 그리면 안 됩니까?”라고 요청한다. 결국 문세윤이 강재준을, 조세호가 황제성을, 황제성이 문세윤을, 강재준이 조세호를 그린다.
조세호와 강재준은 바로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며 ‘미대 오빠’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모델 황제성이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문세윤이 입으로 트럼펫 연주를 시작한다.
곧이어 웅장한 음악이 흘렀고, 황제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붓을 들고 눈을 감는다. “접신 아니야”라는 제작진의 의문에 황제성은 마치 굿을 하는 듯 눈을 희번덕 뜨며 작두타듯 화려한 붓질을 뽐낸다. 문세윤은 황제성의 몸짓에 맞추어 “이 한 획으로 악귀를 잡겠다!”며 폭소를 유발한다.
마음을 다잡고 초상화에 집중한 황제성은 온 표정으로 그림을 그리며 끙끙 앓는다. ‘문제비’ 문세윤도 “손에서 쥐가 날 것 같다”며 불편한 손을 탓하며 앓는 소리를 낸다고. 이에 강재준이 “왜 이렇게 끙끙대냐”며 의아해한다.
신음 소리 속 이들이 완성한 초상화는 25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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