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축구하는 '38세' 키엘리니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는데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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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8세가 된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는 매 경기를 즐기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유벤투스 주장 키엘리니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기고 싶었지만 워낙 팽팽한 경기였다. 우리 팀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시즌 전과 비교하면 훨씬 단단해졌다. 중요한 네 달이 남아있다. 계속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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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어느덧 38세가 된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는 매 경기를 즐기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를 가진 유벤투스가 AC밀란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에 그친 5위 유벤투스(승점 42)는 한 경기 덜 치른 4위 아탈란타(승점 43)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한 유벤투스 주장 키엘리니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기고 싶었지만 워낙 팽팽한 경기였다. 우리 팀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시즌 전과 비교하면 훨씬 단단해졌다. 중요한 네 달이 남아있다. 계속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엘리니가 세리에A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약 50일 만이다. 여전히 그라운드 위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최근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랜만에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선 키엘리니는 경기 전 심판진, 상대 팀 주장 알레시오 로마뇰리와 미소를 머금은 채 인사를 나눴다.
이에 대해 키엘리니는 "내겐 아직 아이 같은 열정이 있어서 즐길 필요가 있다. 이번 경기가 산 시로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고,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내 나이쯤 되면 매일매일을 즐겨야 한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38세인 키엘리니는 작년 여름 이탈리아를 유로2020 우승으로 이끌고, 유벤투스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마지막 목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꿈꾸고 있다.
사진=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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