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지수 '설강화', 15·16회 연속 편성..30일 종영

황소영 2022. 1. 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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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30일 종영한다.

'설강화'는 30일 오후 10시부터 15회와 16회를 연속 방송한다. 14회는 기존과 편성과 같이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지난해 12월 18일 첫 방송된 '설강화'는 권력을 향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속에서도 꽃핀 정해인(수호)과 지수(영로)의 절절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12·13회 방송에는 인질극 전부터 기숙사 내부에 간첩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박성웅(남태일)은 기숙사 진압을 시도했지만 폭탄 조끼를 입은 유인나(청야)를 지키기 위해 철수했다. 유인나는 3억 달러의 공작금을 중간에서 가로채면 전무송(림지록) 통전부장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 기숙사 밖으로 나갔다. 유인나를 신뢰할 수 없었던 장승조(강무)는 정유진(한나)을 통해 유인나를 감시했고,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공조했던 정해인과 장승조는 서로에게 다시 총을 겨눴다.

유인나가 이화룡(안경희)이 쥐고 있는 공작금을 가로채는데 성공하고 기숙사로 돌아올지, 신뢰가 깨진 정해인과 장승조가 인질들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한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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