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주시하는 에버턴, '스승' 페레이라까지 합류하면?

김정용 기자 2022. 1. 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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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주시해 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에버턴에, 연인이 깊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까지 부임할 전망이다.

혼란 끝에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한다면 당장 올겨울이든, 이후 이적시장이든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페레이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페네르바체를 떠나는 순간까지 가장 믿음직한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었다.

여기에 페레이라 감독이 합류하면 장차 중앙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를 노릴 개연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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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를 주시해 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에버턴에, 연인이 깊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까지 부임할 전망이다. 에버턴은 장차 김민재를 노릴 유력한 빅 리그 팀으로 급부상했다.


여러 현지 매체는 페레이라 감독이 에버턴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기 위해 직접 영국으로 날아갈 거라고 전했다. 이는 큰 틀에서 양자가 합의했고, 세부조건 조율만 남았음을 뜻한다. 먼저 후보로 떠올랐던 파비오 칸나바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모두 무산된 상태라 페레이라 감독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에버턴은 최근 혼란이 심했다.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팀 내 스타였던 뤼카 디뉴와 불화를 겪었다. 결국 디뉴가 애스턴빌라로 이적했는데, 뒤이어 베니테스 감독까지 떠나고 던컨 퍼거슨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마르셀 브랜즈 단장이 베니테스와 갈등을 겪다 먼저 떠난 바 있다.


혼란 끝에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한다면 당장 올겨울이든, 이후 이적시장이든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페레이라 감독은 포르투갈, 그리스, 독일 등 유럽 중심에서 감독 경력을 쌓다가 2017년 중국의 상하이상강 지휘봉을 잡았다. 상강 시절 상대팀 베이징궈안의 김민재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지난해 페네르바체를 맡게 되자 김민재 영입을 강하게 추진했다. 김민재는 페레이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페네르바체를 떠나는 순간까지 가장 믿음직한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었다.


에버턴은 원래 김민재를 주시하던 팀이다. 지난 2020년 현지 매체들로부터 김민재 영입설이 난 유럽 구단 중 하나였다. 여기에 페레이라 감독이 합류하면 장차 중앙수비 보강을 위해 김민재를 노릴 개연성이 충분하다. 에버턴은 마이클 킨 외에 확실한 주전 센터백이 없는 상태다.


현재 에버턴은 EPL 16위로 강등 위협을 겪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승점차는 4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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