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장윤정에 35만원 받아..군대 간 것 후회" (신과한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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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한판' 박군이 군대 간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료권을 양도하지 못한다는 방침 때문에 결국 양도 받는 데 실패했다는 박군은 "대신 장윤정이 밥 한 끼 사먹으라고 35만 원을 용돈으로 줬다. 정말 어려운 시기였는데 너무 감사했다. 그걸로 탈모약을 사서 먹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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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신과한판' 박군이 군대 간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신과한판'에서는 가수 박군이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과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군은 "장윤정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혀 도경완을 당황하게 했다. 장윤정과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이 시작됐다는 박군은 "장윤정이 고기 사준다고 하고, 방송 초보인 저를 컨트롤해 주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도경완은 "연애시절 장윤정이 밥을 9번 샀다"라며 "내가 돈을 내려고 해도 팔을 꽉 잡고 못 내게 하더라. '내가 밥을 9번 얻어먹었으니 한 번은 사게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그래. 사라'라고 하더라. 내 돈으로 내는데 왠지 은총을 입은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장윤정 씨 경제력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점점 버는 비용이 비슷해지고 있다. 2024년에는 동등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희망을 내비쳤다.
박군은 "사실 요즘에는 이상형이 바뀌었다"라며 "도경완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잠시 생각하던 도경완은 "어쨌거나 우리 집에 들어오고 싶다는 거냐. 비밀번호를 알려줘야 하는 거냐"라며 박군을 흘겨봤다.
도경완이 장윤정을 케어해 주는 모습에 반했다는 박군은 "원래는 서로 챙겨주는 게 연인 사이지만,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상대방을 잘 못챙겨줬더니 이해를 못 해주시더라. 이런 일들을 겪고 나니까 연하보다는 절 이해해 줄 수 있는 연상을 선호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군은 "장윤정이 탈모 치료권을 양도해주기로 했다"라며 "제가 머리숱이 많이 없으니까 장윤정이 '나도 아이를 낳고 머리숱이 적어져서 결제해놓은 치료권이 있는데 그걸 주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치료권을 양도하지 못한다는 방침 때문에 결국 양도 받는 데 실패했다는 박군은 "대신 장윤정이 밥 한 끼 사먹으라고 35만 원을 용돈으로 줬다. 정말 어려운 시기였는데 너무 감사했다. 그걸로 탈모약을 사서 먹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군은 "외할아버지가 약주를 좋아하셨는데 주사가 심하셔서 어머니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남천 다리 밑에 노숙한 적도 있고, 6살 때 마당으로 쫓겨나서 잔 적도 있다"라며 "외삼촌, 할아버지, 어머니가 각각 3개월씩 입원하셔서 12살 때 혼자 병간호를 해드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암 투병 중이시던 어머니를 생각해서 군대에 빨리 지원한 건데, 그 2년이 소중한 줄 몰랐다. 어머니가 원래는 7년 사신다고 했는데 제가 걱정돼서인지 더 오래 사셨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안심하고 있던 것 같다"라며 "군대를 안 갔다면 어머니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사진=MBN '신과한판'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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