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철, 이정민 교수 올해 아산의학상 영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의철(50)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정민(55) 서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가 올해 아산의학상을 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두 사람을 각각 15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 부문,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또 만40세 이하 의과학자에게 주는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로 김성연(37)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서종현(37) 울산대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의철(50)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정민(55) 서울대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가 올해 아산의학상을 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두 사람을 각각 15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 부문,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교수는 지난 20년간 A·B·C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연구하며 감염성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특성 및 기전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특정 면역조절 물질의 과잉 분비(사이토카인 폭풍)가 코로나19의 중증 진행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 보고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간암을 진단할 때 ‘간세포 특이 조영제’를 이용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기존의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보다 더 정확하다는 사실을 밝혀내 간암 진단 국제가이드라인이 재정립되도록 하는 등 간암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재단은 또 만40세 이하 의과학자에게 주는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로 김성연(37)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서종현(37) 울산대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
기초와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3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아산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석희 아들 ‘음서제’ 논란…MBC “부모 정보 알 수 없다”
- “남편도 영적 끼… 그래서 저랑 연결” 김건희 녹취 추가
- “돌아가신 아버지, 바이러스 취급해놓고” 유족들 발끈
- 동물학대 논란 KBS ‘태종 이방원’…폐지 국민청원 6만명
- ‘히어로 임영웅’…의식 잃은 운전자에 심폐소생술 시도
- 김건희 “굿 했다” 지적하자…홍준표 “거짓말” 유승민 “허위날조”
- 김건희 등판 임박했나…프로필 촬영 현장 모습 공개
- “오피스텔 소유권 안 준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아들 징역 8년
-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4중추돌 사고에도 ‘멀쩡’
- 반려견 산책시키려… 매일 ‘무단외출’ 코로나 확진자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