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고통 받아 표 얻겠다는 정치인 퇴출시켜야" 윤석열 겨냥

전진영 2022. 1. 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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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들을 고통받게 해서 표를 얻겠다는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평택역 광장 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가 국민들의 고통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방식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 윤 후보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 논의를 위한 대선 후보 긴급회동을 거부한 것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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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들을 고통받게 해서 표를 얻겠다는 정치인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평택역 광장 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가 국민들의 고통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방식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 윤 후보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 논의를 위한 대선 후보 긴급회동을 거부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정말 실망스럽게도 (윤 후보와) 더 할 이야기가 없다”며 “35조원을 하자고 말하면서 지출 예산을 조정해 만들어 오라는 것은 손님이 왔는데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어서 오세요’ 하며 밖으로 밀어버린 것”이라며 “표현된 것과 내심이 다르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 고통을 이용해 정치하는 것은 정말 구태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 일부에서 나오는 ‘86 용퇴론’에 대해서는 “상황을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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