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코르다 선두 질주.. 박인비는 공동 7위

허경구 2022. 1. 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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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박인비(34)는 공동 7위에 올랐다.

코르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 골프장(파71·6645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선두 코르다에 5타 뒤진 공동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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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박인비(34)는 공동 7위에 올랐다.

코르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노나 골프장(파71·6645야드)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코르다는 “너무 힘든 하루였다. 날씨도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면서 “내일은 바람이 더 강하게 분다고 하니 일관된 샷을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선두 코르다에 5타 뒤진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비가 내리고 추워진 날씨에 강풍까지 부는 악조건 속에 경기에 나선 박인비는 1번 홀(파4) 보기, 2번 홀(파5) 버디, 3번 홀(파4) 보기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버디 3개, 보기 3개로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부에는 버디만 2개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경기 직후 “오늘 날씨도 안 좋고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전반에 조금 흔들리는 홀이 있었지만, 후반에 좋게 마무리됐다”며 “어려운 컨디션임에도 선두권에 있는 선수들이 잘 해서 생각보다 못 올라갔다. 내일 한 라운드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년 대회 우승자인 가비 로페즈(멕시코)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2위로 대회를 마친 대니엘 강(미국)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넬리 코르다의 언니인 제시카 코르다에 연장 승부에서 패했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4위(11언더파 205타), 유카 사소(일본)가 5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한편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셀럽 부문에서는 ‘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작성하며 36점을 수확, 합계 104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투수 데릭로가 102점으로 소렌스탐을 2점 차로 쫓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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