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상 갑시다"..홍성흔 가족, 새해맞이 번지점프 도전 '성공' (살림남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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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번지점프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홍성흔은 "그럼 어떻게 하냐. 입수라도 할까"라며 말했고, 홍화철 군은 "그러면 제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인 번지 점프 어떠냐"라며 물었다.
홍성흔은 마지막으로 번지점프를 했고, "2022년 홍성흔의 이름으로 대상 갑시다"라며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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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번지점프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은 'KBS 2021 연예대상' 신인상 트로피를 닦았고, "야구할 때 신인상 받고 방송에서 신인상 받고 기록 아니냐"라며 감격했다.
홍화철 군은 "아빠 것인 것처럼 하니까"라며 툴툴거렸고, 홍화리는 "홍성흔 가족상 아니냐"라며 거들었다. 홍화철 군은 "우리가 출연을 안 했으면 받을 수 있었냐"라며 덧붙였다.
홍성흔은 "너희들의 활약상을 이야기해 봐라.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보고 '눈부셔'라고 한 거 밖에 없다"라며 발끈했고, 김정임은 "내가 볼 때 화철이 '눈부셔' 없었으면 벌써 바뀌었다"라며 못박았다.
홍성흔은 "그럼 신인상 홍화철 주든가. 엄마는 음식 하고 고생하고 그 정도는 지분이 있다. 홍화리는 나한테 짜증 낸 것밖에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화리는 "그날 화났다"라며 말했고, 홍성흔이 시상식장에서 가족들을 챙기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홍성흔은 "새해도 됐으니까 아빠한테 바라는 거 적어라. 한 가지씩만 적어라. 너무 많으면 못한다"라며 제안했고, 가족들은 '감정 기복이 왜 이렇게 심하냐. 아무리 갱년기라도 그렇지'라며 적었다.
홍성흔은 "공통적인 게 있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대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사과했고, 홍화철 군은 "이게 몇만 번째 사과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홍성흔은 "그럼 어떻게 하냐. 입수라도 할까"라며 말했고, 홍화철 군은 "그러면 제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인 번지 점프 어떠냐"라며 물었다.
홍성흔은 홍화철 군을 만류했고, 홍화철 군은 "뛰면 소원 이뤄진다. 대상 받는 거 어떠냐"라며 부추겼다.
홍화철 군은 "아빠가 약속을 하시면 말로만 하시고 약속을 잘 안 지킨다. 얼마나 의지가 강한지 보고 싶었다"라며 털어놨고, 홍성흔은 "그거 무서울 거 하나도 없다. 멋있게 뛰어내려서 아빠의 다짐을 가족들에게 제대로 심어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홍성은 가족들과 함께 번지점프장을 찾았다. 홍화리는 가장 먼저 번지점프를 뛰겠다고 나섰고, "시험 잘 보게 해달라"라며 외쳤다. 홍화리는 첫 번째 시도 만에 번지점프에 성공했고, 김정임은 눈물 흘렸다.
반면 홍화철 군은 50분 동안 망설였지만 끝내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홍성흔은 마지막으로 번지점프를 했고, "2022년 홍성흔의 이름으로 대상 갑시다"라며 소원을 빌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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