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느꼈길 바란다"..패배 속에 발견한 수확물

박윤서 2022. 1. 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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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무언가를 느꼈길 바란다." 수장은 패배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결국 삼성생명은 KB스타즈 정규리그 우승 확정의 제물이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약간 아쉬움 부분있지만, 최선을 다해줬다. 3~4쿼터를 하면서 선수들이 무언가를 느꼈길 바란다. KB스타즈에게는 정규리그 우승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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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주, 박윤서 기자) "선수들이 무언가를 느꼈길 바란다." 수장은 패배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9-75로 졌다. 후반을 45-35로 압도하며 전반(24-40)의 열세를 극복하려 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삼성생명은 KB스타즈 정규리그 우승 확정의 제물이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약간 아쉬움 부분있지만, 최선을 다해줬다. 3~4쿼터를 하면서 선수들이 무언가를 느꼈길 바란다. KB스타즈에게는 정규리그 우승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쉬움이 짙게 묻었다. 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었는 데 쉬운 찬스들을 놓쳤다. 그것들만 넣었어도 경기를 어렵게 하지 않았다. 상대가 존 디펜스를 쓸 때 패스가 빨리 돌아서 찬스가 나야 하는데 타이밍이 늦었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로 느낀 것들이 있길 바란다. 수확이 있었다고 본다"라며 낙관적인 부분을 짚었다.

그러면서 임 감독은 "선수들마다 2~3개 정도 슛 타이밍을 놓쳤다. 자신있게 던졌다가 놓치면 상관이 없다. 그런데 그걸 안 던지기 시작하면 다음부터 자신이 없어진다. 나도 그 느낌을 안다. 들어가지 않아도 과감하게 던지라고 한다. 1~2쿼터에 주저했다. (박)지수에게 블록을 당하더라도 마지막에 (강)유림이가 던지듯이 던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청주,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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