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이런 변화' 나타나면 커피 끊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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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1잔'을 낙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에는 매일 마시는 커피 1잔이 코로나 감염 위험을 낮춘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대부분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 민감성'인 사람은 단 1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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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각종 이상 증상을 부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커피 1잔'을 낙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커피는 향긋한 향을 선사함과 동시에 각종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최근에는 매일 마시는 커피 1잔이 코로나 감염 위험을 낮춘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커피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주원인이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발생하지만, '카페인 민감성'인 사람은 단 1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커피 중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카페인 부작용은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떨림​이다. 7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자주 나타나면 커피를 중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야 한다.

특정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을 복용할 때 커피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에,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에,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사용되는데, 모두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시도중인 여성,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매일 카페인 사용량을 2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는 하루 약 2잔에 해당하는 커피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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