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섬' 저도, 이제 당일 예약으로 만나요

미디어 경남N거제 최대윤 2022. 1.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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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이틀 전 사전 예약(입도 승인 절차)없이는 입도가 불가능했던 저도 관광이 오는 2월 3일부터 당일 예약으로도 가능해졌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저도는 지난 2019년 9월 개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군이 민간인에 대한 사전 입도 승인 절차를 허가 해야만 관광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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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해군과 협의 통해 오는 2월 3일부터 당일 입도 조정

[미디어 경남N거제 최대윤]

 
 최근 생긴 저도 제1 전망데크. 이곳에선 거가대교 제2교각이 한눈에 볼 수 있다.(사진 류정남 작가)
ⓒ 미디어 경남N거제
최소 이틀 전 사전 예약(입도 승인 절차)없이는 입도가 불가능했던 저도 관광이 오는 2월 3일부터 당일 예약으로도 가능해졌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저도는 지난 2019년 9월 개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해군이 민간인에 대한 사전 입도 승인 절차를 허가 해야만 관광이 가능했다.  

그러나 거제시와 해군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차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고 지난해 12월 20일 국방부 발표를 통해 당일 사전 절차를 진행해도 입도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시는 저도 입도의 절차간소화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개최된 저도상생협의체 제7차 회의에서 이 사안을 공식 의제로 다뤘으며 지난해에 6월엔 청와대에 건의를 하기도 했다. 이후 7월 상생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해군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 까지 다섯 차례 진행된 시와 해군 간의 세부사항 협의 과정에선 현실적인 문제점과 내부 규정 검토 등 좀 더 세세한 부분까지 논의됐다. 

또 시는 최근 저도 개방협약 변경을 위한 기관별 동의절차 및 최종 변경으로 유람선사와의 변경계약도 완료하는 등 저도 관광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거제시는 "입도를 위해 이틀 전 예약이 필요했던 저도 관광이 당일 예약으로 단축되면서 저도를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 개선됐다"면서 "이번 입도 절차 개선이 대통령 별장 외곽 관람로 개방과 더불어 저도 관광의 긍정적인 상승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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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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