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천 번의 이벤트보다 정말 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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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의 '믿음은 분투다'라는 책에서 연인 사이인 자매가 형제에게 쓴 인상적인 글귀입니다.
"너의 천 번의 멋진 이벤트보다, 내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그 한 가지를 하지 않는 것이 내겐 더 큰 감동이야."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그 한 가지를 계속한다면 관계는 불행해집니다.
모든 것을 허락했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그 한 가지에 불순종함으로써 관계가 깨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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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의 ‘믿음은 분투다’라는 책에서 연인 사이인 자매가 형제에게 쓴 인상적인 글귀입니다. “너의 천 번의 멋진 이벤트보다, 내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그 한 가지를 하지 않는 것이 내겐 더 큰 감동이야.”
내 행복을 위해 천 번의 멋진 이벤트를 기획하며 노력하는 형제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그 한 가지를 계속한다면 관계는 불행해집니다. 선악과가 그랬습니다. 모든 것을 허락했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그 한 가지에 불순종함으로써 관계가 깨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수많은 예배와 섬김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주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설교문 완성을 예배 직전에 마무리합니다. 오랜 습관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배 직전에는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올해는 주님이 싫어하시는 이 습관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 중에서 주님이 싫어하시는 한 가지를 바꿔보면 어떨까요.
문혁 목사(좋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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