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전] '연령별 대표로 72경기' 조영욱, 마침내 A매치 데뷔

조효종 기자 2022. 1.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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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소속팀처럼 드나들었던 조영욱이 드디어 A매치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아이슬란드전에서 김진규, 김건희, 엄지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몰도바전에서는 조영욱과 고승범이 A대표팀 선수 자격으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여전히 23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이 이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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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한국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일찍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소속팀처럼 드나들었던 조영욱이 드디어 A매치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아이슬란드전 5-1 승리를 거둔 한국은 터키 전지훈련 기간 진행된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대표팀 주축을 이뤘던 해외파들이 한창 시즌 중이라 전지훈련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면서 두 차례 평가전 동안 새 얼굴들이 여럿 등장했다. 아이슬란드전에서 김진규, 김건희, 엄지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몰도바전에서는 조영욱과 고승범이 A대표팀 선수 자격으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중 조영욱은 A대표팀에 갓 데뷔한 선수지만 대표팀 유니폼이 낯설지 않은 선수다. 어렸을 때부터 큰 주목을 받으면서 각급 대표팀에 자주 차출됐다. 2013년 U14 대표팀에 선발된 것을 시작으로 월반을 밥 먹듯이 하며 2016년부터는 U20 대표팀에 뽑혔다. 18세가 된 2017년 이후에는 U23 대표팀도 오갔다.


조영욱의 연령별 대표팀 통산 기록은 72경기 31골에 달한다. 그만큼 국제 대회 출전 경험도 풍부하다. 2017,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연이어 나서며 16강 진출, 준우승을 경험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2018년, 2020년 대회에도 모두 출전했다. 여전히 23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이 이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수 있다.


각급 대표팀을 오가며 매년 열리는 국제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조영욱은 소속팀 FC서울에서 제대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한 적이 거의 없다. 소속팀 서울 팬들이 조영욱의 원 소속팀은 한국 대표팀이고, 서울이 시즌 중 임대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할 정도다.


2022년도 마찬가지로 동계 전지훈련을 완주하지 못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다만 이번엔 연령별 대표가 아닌 A대표팀이었다. 그리고 오랜 대표팀 생활 끝에 몰도바전에서 마침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조영욱은 후반 추가시간 장기인 침투 능력을 발휘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시로 직접 키커로 나섰고, 데뷔전을 자축하는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A매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조영욱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A매치에 데뷔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득점까지 기록하게 돼 좋은 전지훈련, A매치였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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