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김건희 들었더니..갑자기 가격 올린 프랑스 명품 백
이해준 2022. 1. 21. 23:41
지난해 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나란히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고야드’(GOYARD)의 가방을 든 모습이 사진에 찍혀 화제가 됐다.
고야드가 21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20일 월요신문에 따르면 고야드 대표 백인 생루이 백 PM은 기존 141만원에서 21만원(14.9%) 오른 162만원이 됐다. 같은 사이즈 스페셜 컬러(옐로)는 176만원에서 18만원(10.2%) 오른 194만원, 생루이 백 GM은 164만원에서 24만원(14.6%) 인상된 188만원이 됐다.
이외 쁘티 플로 버킷 백은 기본 컬러 206만원에서 236만원으로, 하디 백 PM은 기본 245만원에서 280만원으로 각각 14.5%, 14.2% 인상됐다.
고야드는 1853년도 파리에서 창업한 브랜드로 루이비통보다 1년 더 역사가 깊다. 가방에서는 명품이면서도 사용하기 편해 실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면세점의 매출은 줄고, 반대로 백화점의 매출이 증대하며 명품 브랜드의 매출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롤렉스·에르메스·샤넬·디올 등 명품 브랜드는 잇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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