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전] '11경기 9승 2무' 한국, 벤투 체제 연속 경기 무패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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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분위기가 최고조다.
몰도바전 승리로 한국은 11경기 연속 무패에도 성공했다.
당시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 승리(2-0)를 시작으로 2019년 아시안컵 바레인전 승리(2-1)까지 11경기 연속으로 패배하지 않았다.
이후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다시 위기를 맞을 뻔했으나 최종예선 6경기 4승 2무 무패 행진을 내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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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분위기가 최고조다.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몰도바를 4-0으로 꺾었다.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이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조영욱이 A매치 데뷔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프리시즌인 K리거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해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지난 시즌 종료 후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에 나설 선수들을 확정하기 위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두 경기 모두 대성공이었다.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조규성,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 조영욱을 비롯해 신선한 얼굴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경기력이 준수했고, 무엇보다 2경기 연속 완승을 거뒀다. 아이슬란드를 5-1로 꺾으며 2002년 스코틀랜드전(4-1승) 이후 20년 만에 유럽 국가 상대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진 몰도바전에서도 4골 차 대승을 따냈다.
몰도바전 승리로 한국은 11경기 연속 무패에도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연속 무패 최다 타이기록이다. 2018년 벤투 감독 부임 첫 11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린 바 있다. 당시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 승리(2-0)를 시작으로 2019년 아시안컵 바레인전 승리(2-1)까지 11경기 연속으로 패배하지 않았다.
세부 성적은 이번 무패 행진 기간이 더 좋다. 첫 11경기 무패 당시에는 7승 4무 17득점 5실점이었다. 이번에는 9승 2무 29득점 4실점이다. 더 많이 승리했고, 득점과 실점 기록 모두 더 좋아졌다.
무패 행진 직전 분위기를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랜 기간 A매치를 치르지 못했던 한국은 지난해 3월 일본 원정 평가전을 추진했다. 격리 문제 등이 겹쳐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와 같은 주축 해외파가 참가하지 못했던 한일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면서 대표팀에 대한 큰 비판이 일었다. 벤투 감독의 거취가 위협을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6월 진행된 월드컵 2차 예선부터 분위기가 반전됐다. 3연승을 거두며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다시 위기를 맞을 뻔했으나 최종예선 6경기 4승 2무 무패 행진을 내달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1월 전지훈련에서도 무패를 이어나간 한국은 좋은 흐름 속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4경기를 남겨둔 시점 조 3위 아랍에미리트에 승점 8점 앞서있어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카타르행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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