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파티 "비판 달게 받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전에서 퇴장을 당한 토마스 파티가 고개를 숙였다.
21일 오전(한국시간) 파티의 소속팀 아스널은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EFL컵 4강 1,2차전 합계 0-2로 최종 탈락했다.
이에 따라 파티는 23일에 예정되어 있는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버풀전에서 퇴장을 당한 토마스 파티가 고개를 숙였다.
21일 오전(한국시간) 파티의 소속팀 아스널은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EFL컵 4강 1,2차전 합계 0-2로 최종 탈락했다.
이날 파티는 74분경 스미스로우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복귀한 직후였지만 아스널의 결승 진출을 위해 출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의욕이 넘쳤던 것일까. 파티는 교체 투입된 지 10분 만에 첫 경고장을 받았다. 86분 자신의 패스 미스를 만회하고자 니코 윌리엄스에게 위험한 반칙을 범한 것이다. 그 이후 89분에는 파비뉴의 발목에 거친 태클을 가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에 따라 파티는 23일에 예정되어 있는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이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파티의 출전이 불가능해진 것은 큰 악재다.
결국, 파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리버풀 전 퇴장을 사과했다. 그는 "일어난 모든 일에 내 책임이 있다. 모든 비판을 받아들이겠다"라며 "카드를 한 장 받은 상황에서 똑똑하게 플레이해야 했지만 공을 두고 싸우는 것을 좋아하고 이게 내 성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때때로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아스널과 조국을 사랑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일을 바로잡겠다. 이것이 내 인생이고,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있을 때 계속해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네이션스컵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열심히 해야 상황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이것을 바꾸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테웠다.
사진 = 아스널 SNS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