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홍' 진화 시도.."洪, 꼭 합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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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또다시 촉발된 내홍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수습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채널A '뉴스 TOP10'에 출연해 홍 의원의 선대본부 합류 가능성에 대해 "어느 순간 꼭 해야 한다"며 "지금은 서로 오해가 쌓인 시점이라 너무 성급하게 접근하는 것도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홍 의원을 겨냥해 '구태정치', '당 지도자급에 걸맞은 행동을 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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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또다시 촉발된 내홍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수습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채널A ‘뉴스 TOP10’에 출연해 홍 의원의 선대본부 합류 가능성에 대해 “어느 순간 꼭 해야 한다”며 “지금은 서로 오해가 쌓인 시점이라 너무 성급하게 접근하는 것도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안에 계신 분들의 협조가 중요하다. 당 대표로서 홍 의원과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홍 논란은 홍 의원의 선대본부 합류 과정에서 불거졌다. 홍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저녁 자리에서 3.9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울 종로와 대구 중남에 각각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을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에 대해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홍 의원을 겨냥해 ‘구태정치’, ‘당 지도자급에 걸맞은 행동을 하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홍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런 이견도 없었던 두 시간 반 동안의 화기애애한 만찬이었다. 그런데 이튿날 느닷없이 수하들이 나서서 잠깐 제안했던 합류 조건도 아닌 공천 추천 문제를 꼬투리 잡아 나를 구태 정치인으로 공격했다”며 분노했다.
이 대표는 홍 의원이 추천한 인사도 경선에 참여시키자는 입장이다. 그는 “최고위가 결정한 게 있으니 홍 의원이 추천한 인사가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정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제안했다.
최 전 원장의 종로 공천에 관해서도 “홍 의원이 아니더라도 종로 선거나 당의 주요 역할에 있어서 여러 추천이 있었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의 종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일축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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