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전 전반] '김진규·백승호 2경기 연속골' 한국, 두 골 앞선 채 전반 종료

조효종 기자 2022. 1. 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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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와 백승호의 연속골로 한국이 2-0으로 앞선 채 몰도바전 전반을 마쳤다.

아이슬란드전 중거리 득점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백승호가 전반 초반부터 중거리 슛으로 몰도바의 골문을 조준했다.

전반 6분 백승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0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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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한국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김진규와 백승호의 연속골로 한국이 2-0으로 앞선 채 몰도바전 전반을 마쳤다.


21일(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몰도바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진행 중이다. 전반 종료 시점 한국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4-1-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규성, 김건희가 투톱으로 나섰다. 송민규, 김진규, 권창훈이 2선에서 지원했다.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박지수, 이용이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몰도바는 5-4-1 전형이었다. 비르질리우 포스톨라키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막심 코조카루, 미하일 플러티커, 코르넬리우 코토코이, 미하일 카이마코브가 뒤를 받쳤다. 수비진은 세르지우 플러티커, 아르티옴 리트비아코브, 아르투르 크라치운, 이온 자르단, 요안칼린 레벤코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크리스티안 아브람이었다.


아이슬란드전 중거리 득점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백승호가 전반 초반부터 중거리 슛으로 몰도바의 골문을 조준했다. 전반 6분 백승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14분에는 김진규의 코너킥이 경합 상황을 거쳐 뒤로 흐르자 백승호가 곧장 슈팅을 시도했는데, 슈팅이 빗맞아 유효슛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16분 공격에 가담한 몰도바 왼쪽 수비수 세르지우 플러티커의 왼발 크로스가 이용 맞고 골대 방향으로 흘렀다. 상대 공격수가 슈팅하기 전 김승규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전반 20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송민규가 오른쪽으로 벌려준 패스가 이용을 거쳐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권창훈에게 연결됐다. 권창훈이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아브람 골키퍼가 손끝으로 살짝 걷어냈으나 공이 반대편 포스트로 침투한 김진규에게 향했다. 김진규가 낮게 깔린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 33분 한국이 한 골을 추가했다. 김영권이 높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의 강한 슈팅이 수비벽 옆을 지나쳐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전반 37분 한국이 약속된 세트피스 전술로 공격을 시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권창훈과 김진규가 짧은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대기하던 김진수에게 공을 전달했다. 김진수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빗나갔다.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김건희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공이 멀리 튀었다. 공을 잡기 위해 나온 아브람 골키퍼와 겹치며 제대로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2-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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