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집트 현대로템 지하철 수주 현장 찾아..'추가수주'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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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이 수주한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차고지를 방문,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추가 수주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사업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철도차량 기술과 양국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결합된 성공적인 수주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집트 정부와 적극적 인프라 협력을 통해 추가 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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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이 수주한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차고지를 방문,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추가 수주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멜 압델 이집트 교통부 장관의 안내를 받아 현대로템이 신규 제작한 열차에 시승했으며, 차고지에 도착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으로부터 현대로템의 사업 현황 및 해외진출 현황을 간략히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사업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철도차량 기술과 양국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결합된 성공적인 수주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집트 정부와 적극적 인프라 협력을 통해 추가 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메트로 3호선 사업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차량 기술을 이집트에 이전함으로써 이집트 철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우리 기업의 이집트 철도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차고지 내 우리나라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의 우수한 철도차량 기술을 현지에 이전하며 국위를 선양하는 우리 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방문한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는 현대로템이 2017년에 수주한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차량 256량의 납품 장소이며, 차량 보관·테스트가 진행되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중·경정비 차량기지이기도 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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