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소리났다" 청주 공장 대형화재, 30대 직원 1명 숨져

나성원 2022. 1. 21.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2차전지 소재업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1일 오후 3시쯤 에코프로비엠 청주 공장 4층에서 불이 났다.

공장 건물 4층에 고립됐었던 직원 A씨(34)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옆 공장 직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꽃이 튀는 장면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원 1명 사망..3명 부상
21일 오후 2차 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2차전지 소재업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1일 오후 3시쯤 에코프로비엠 청주 공장 4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공장 내부에는 약 4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초기에 빠져 나오지 못했던 직원 중 2명이 자력 대피했고 1명은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직원 1명은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건물 4층에 고립됐었던 직원 A씨(34)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4층 보일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불길은 오후 7시15분 진화됐다.

옆 공장 직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꽃이 튀는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는 2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증언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에코프로비엠 청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직원 1명을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