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 김형은 15주기 추모.."나이 드니 내 친구 더 안쓰러워"

이창규 2022. 1.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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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1일 오후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은이 15주기"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형은이 잠든 납골당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미녀삼총사'로 활동하던 장경희, 심진화 등과 함께 공연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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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1일 오후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은이 15주기"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기일은 10일인데 갑자기 발에 문제가 생겨 오늘 다녀왔다. 주저리 주저리 오늘 따라 할 얘기가 왜그리 많던지..편지 양이 역대급"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은이 공간에 쌓여가는 편지들을 보니 세월이 더 느껴지고 내가 나이가 들다보니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난 내 친구가 더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렇다. 많이 그립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형은이 잠든 납골당의 모습이 담겼다. 조그마하게 보이는 사진에서 미소짓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한편,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미녀삼총사'로 활동하던 장경희, 심진화 등과 함께 공연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뼈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던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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