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투자하기 좋은 지역'.. '평창·속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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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투자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의 투자유치 촉진 활성화와 도 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업투자촉진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대상지 2곳은 최근 3년 간 보조금 집행률이 5% 미만이고, 기업이전 양해각서 체결 실적 등 도 내 투자유치 저조 지역이다.
도는 내달부터 오는 2025년 1월까지 기업투자촉진지구 내 투자 협약 한 입주 기업에는 기존 지원 비율에 5% 추가 지원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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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투자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의 투자유치 촉진 활성화와 도 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업투자촉진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했다.
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까지 시·군 신청을 통해 서류심사와 도 기업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2개 시·군(평창·속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상지 2곳은 최근 3년 간 보조금 집행률이 5% 미만이고, 기업이전 양해각서 체결 실적 등 도 내 투자유치 저조 지역이다.
도는 내달부터 오는 2025년 1월까지 기업투자촉진지구 내 투자 협약 한 입주 기업에는 기존 지원 비율에 5% 추가 지원 혜택을 준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전·신설·증설기업에는 폐수배출부과금 지원 보조금과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지원 보조금 중 1개를 선택,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서는 지역 내 산업단지·농공단지뿐만 아니라 개별 입지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열악한 투자 환경으로 소외됐던 지역 선정에 중점 둬 균형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이는 지역 투자촉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강화책이면서 일부 지역의 지속적인 보조금 편중지원 현상을 방지하고자 마련한 개선 조처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개선한 강원도 투자환경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경기부양과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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