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광동, 리브 샌박 상대로 시즌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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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마수걸이 승점을 챙기면서 1승2패(-2)를 기록, 9위에서 공동 6위로 세 계단 점프했다.
류호성도 2세트 때 쓰레쉬로 절묘한 이니시에이팅을 성공시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 대규모 교전에서 연전연승한 이들은 30분 만에 우물 다이브로 시즌 첫 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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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광동은 2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앞서 T1, KT 롤스터에 연달아 패배하며 시즌을 시작한 바 있는 광동이다. 이날 마수걸이 승점을 챙기면서 1승2패(-2)를 기록, 9위에서 공동 6위로 세 계단 점프했다.
지난 1주 차에 광동의 약점으로 지목됐던 ‘엘림’ 최엘림, ‘호잇’ 류호성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펼치자 광동의 전력도 대폭 상승했다. 엘림은 1세트에 뽀삐로 POG를 받았다. 류호성도 2세트 때 쓰레쉬로 절묘한 이니시에이팅을 성공시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운영의 주체인 두 포지션이 활력을 찾자 캐리 라인의 힘도 살아났다. ‘테디’ 박진성(징크스)은 1세트 때 내셔 남작 버프를 스틸하고, 마지막 교전에서 킬을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쳤다. ‘기인’ 김기인도 제이스로 ‘도브’ 김재연(그라가스)과의 라인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광동은 상대의 울며 겨자 먹기식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 역으로 에이스를 띄워 1세트를 마무리했다. 올라간 기세는 2세트까지 이어졌다. 초반 대규모 교전에서 연전연승한 이들은 30분 만에 우물 다이브로 시즌 첫 승을 자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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