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비..먹는 코로나 치료제 60세 이상 확대·신속검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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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용 대상자를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도입은 26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안성은 평택 인접도시라 신속항원검사 시범 도입지역으로 선정됐다.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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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용 대상자를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복용 대상자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60세 이상 확진자(증상 발현 후 5일 이내)는 22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약이 가능하다.
처방기관도 늘린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도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확대하고, 이후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해 감염병전담병원(233개소)에 대한 공급도 추진(29일 예정)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코호트 격리 또는 병상 대기자 등에 대한 투약이 필요한 경우 현행 재택치료 절차와 같은 방식으로 처방·조제가 이루어진다.
의료진이 대상자의 투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진료 지원 시스템’에 진료 이력과 신장기능 정보 등을 추가했으며, 다음 주 중에 전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신속항원검사 도입은 26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이다. 광주·전남 확진자의 80%, 평택 확진자의 90%는 오미크론 감염자이다. 안성은 평택 인접도시라 신속항원검사 시범 도입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4개 지역의 진단 검사체계는 완전히 달라진다. 기존 PCR검사와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집중한다. 고위험군 외 대상자는 선별진료소에소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다.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 방문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해 주며, 자가검사를 통해 양성이면 바로 선별진료소에 PCR 검사를 한다.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한 경우, 의사의 진료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일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이 경우 검사료는 무료이나 진찰료에 대한 본인부담(5000원, 의원 기준)은 지불해야 한다.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음성확인증명서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 대신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자가검사키트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로 대체되며, 유효기간은 24시간으로 단축된다. 선별진료소 관리자 감독하에 실시한 자가검사키트 검사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사 진찰 후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결과 음성인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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