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허락했는데..팀은 '필사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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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비야의 고집을 꺾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세비야의 센터백 디에고 카를로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공식 SNS를 통해 "뉴캐슬이 카를로스의 이적료로 세비야에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제안했지만, 세비야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카를로스의 영입 시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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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비야의 고집을 꺾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세비야의 센터백 디에고 카를로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공식 SNS를 통해 "뉴캐슬이 카를로스의 이적료로 세비야에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제안했지만, 세비야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카를로스의 영입 시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이어서 "세비야는 지난 여름 첼시로부터 쥘 쿤데를 지킨 것처럼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카를로스의 영입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그러나 뉴캐슬은 몇 시간 내로 카를로스의 영입 제의를 계속해서 시도할 예정이다. 카를로스와 뉴캐슬 사이의 개인 합의는 마무리됐고, 카를로스는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를로스는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의 낭트에서 세비야로 합류했다. 이적 첫 해 리그 35경기 2골을 기록한 카를로스는 곧바로 핵심 선수로 도약했고, 쿤데와 함께 센터백 듀오를 결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카를로스는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뉴캐슬은 사우디 컨소시엄의 자본을 등에 업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폭풍영입을 예고했다.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고, 번리에서 크리스 우드를 영입해 공수 보강을 했지만, 뉴캐슬은 여전히 활발한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12점을 기록, 리그 19위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뉴캐슬은 겨울 이적시장 때 선수 보강을 통해 리그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사진=E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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