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의견서 공정위에 제출

유현석 2022. 1. 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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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심사 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제출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공정위에 의견서를 각각 제출했다.

공정위는 의견서를 검토한 뒤 다음달 초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 운수권 재배분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양사 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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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심사 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제출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공정위에 의견서를 각각 제출했다. 공정위는 의견서를 검토한 뒤 다음달 초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 운수권 재배분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양사 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또 운수권 배분 등의 조치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불필요한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운임 인상 제한, 공급 축소 금지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공정위는 양사가 결합 시 여객 노선 중 '인천-LA', '인천-뉴욕', '인천-장자제', '부산-나고야' 등 점유율이 100%에 달하는 독점 노선 10개를 포함한 상당수 노선에 경쟁 제한성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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