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국내 임상2상 신청

신동호 2022. 1.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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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CP-COV03)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CP-COV03의 임상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임상2상에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CP-COV03의 임상2상을 신속히 시작하기 위해 애초 이 달 말로 예정됐던 2상 신청을 임상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0일 가량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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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CP-COV03)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CP-COV03는 범용성 항바이러스제 후보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적용된 코로나19 치료용 신약후보 물질이다.

유럽에서는 구충제 성분으로 판매중이며, 가격이 저렴해 상용화 시 대량 생산·보급에 용이하다.

지난 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투약을 진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2상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량 설정과 약물의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CP-COV03의 임상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임상2상에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CP-COV03의 임상2상을 신속히 시작하기 위해 애초 이 달 말로 예정됐던 2상 신청을 임상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0일 가량 앞당겼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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