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100원, 못생겼어요 200원" 어느 사장님의 재치 넘치는 메뉴판 문구

김남하 2022. 1.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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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사장이 재치 넘치는 메뉴판 설명으로 손님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사장님을 위한 재난지원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사장님을 위한 재난지원금'이라는 메뉴가 있는 '배달의민족' 캡처 사진이 담겨 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이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재치 있는 문구로 손님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 사장의 센스가 훈훈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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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한 식당 사장이 재치 넘치는 메뉴판 설명으로 손님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사장님을 위한 재난지원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사장님을 위한 재난지원금'이라는 메뉴가 있는 '배달의민족' 캡처 사진이 담겨 있다.


메뉴에는 '힘내세요', '화이팅', '최고예요', '잘생겼어요', '못생겼어요'가 있다. 이는 실제 음식이 아닌 사장이 자신을 위해 메뉴판에 추가한 일종의 '팁'으로 보인다.


이 메뉴의 가격은 한 가지를 제외하고 모두 100원이다. '못생겼어요'만 200원으로 가장 비싸지만 유일한 품절 메뉴다.


사장이 일부러 못 생겼다는 소리를 피하려고 품절 표시를 해놓은 것 같다는 농담 섞인 추측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이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재치 있는 문구로 손님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 사장의 센스가 훈훈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님 센스가 대단하시다", "가끔 최소주문금액 맞추기 힘들 때가 있는데 그때 써도 될 듯", "못 생겼다는 왜 못 고르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지난해 9월 한 치킨집 사장도 배달 애플리케이션 메뉴판에 '고생하는 네네치킨 일동을 위한 용돈'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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