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매료시킨 '2001년생'.."그의 이름을 기억해"

한유철 2022. 1.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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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생의 어린 선수가 적장의 인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마르티넬리는 최근 아스널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선수로 떠올랐다.

클롭은 "오늘 아스널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그들의 압박은 거셌고 우리는 그것을 뚫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고난을 뚫고 경기에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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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2001년 생의 어린 선수가 적장의 인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홈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없는 리버풀 공격진의 해결사는 디오구 조타였다. 조타는 전반 19분과 후반 22분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을 꺾고 올라온 리버풀은 토트넘 홋스퍼를 물리친 첼시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승장' 위르겐 클롭은 경기 직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상대팀의 공격수를 칭찬했다.

클롭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활약은 놀랍다.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출전한 마르티넬리는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리버풀의 수비진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마르티넬리는 2번의 슛팅과 4번의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마르티넬리에게 아스널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66을 부여했다. 아스널 내 평점 1위는 6.94의 마틴 외데고르였다.

마르티넬리는 최근 아스널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은 선수로 떠올랐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주장직 박탈과 부진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틈을 타 마르티넬리는 주전으로 도약했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마르티넬리는 이후 리그 8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를 통해 매 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특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클롭은 "오늘 아스널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그들의 압박은 거셌고 우리는 그것을 뚫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고난을 뚫고 경기에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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