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약 13개월 만에 최저치..2834.29P 마감

황인욱 2022. 1. 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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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국 증시 조정 여파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확대로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29p(0.99%) 내린 2834.2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9p(0.88%) 내린 2837.49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5p(1.65%) 내린 942.8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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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0.99% 하락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9% 내린 2834.29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미국 증시 조정 여파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확대로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29p(0.99%) 내린 2834.2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2월29일(2820.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9p(0.88%) 내린 2837.49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96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1억원, 6436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25%)와 KB금융(1.01%)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44%)와 SK하이닉스(-4.80%), 네이버(-1.04%), LG화학(-0.29%), 삼성SDI(-0.58%), 현대차(-0.99%), 카카오(-0.54%), 기아(-1.48%) 등은 내렸다.


코스피 248개 종목이 올랐고, 610종목은 내렸다. 75종목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5p(1.65%) 내린 942.8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797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94억원, 638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06%)와 펄어비스(1.15%), 카카오게임즈(0.56%), 씨젠(1.18%)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66%)과 엘앤에프(-1.54%), 위메이드(-1.08%), HLB(-1.17%), 천보(-4.11%)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로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투매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26p(0.89%) 하락한 3만4715.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03p(1.1%) 떨어진 4482.7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6.23p(1.3%) 내린 1만4154.0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대 러시아 규제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축소 우려가 커졌다"며 "반도체, IT가전, 자동차 및 부품 등의 러시아 수출 중단과 러시아산 원유, 천연가스 수입 중단에 따른 에너지 업종 피해 불안이 장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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