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0.1%P 오른다..40년 만기 최대 3.50%

송승섭 2022. 1.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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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음 달 0.10%포인트 오른다.

21일 주금공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 신청완료건을 기준으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20%(10년)~3.50%(40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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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기준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기준금리.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음 달 0.10%포인트 오른다.

21일 주금공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 신청완료건을 기준으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20%(10년)~3.50%(40년)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10%(10년)~3.40%(40년)가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단 1월 중에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보금자리론은 10년~30년 만기 상품의 경우 별도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40년만기 초장기 보금자리론은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 가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대출만기가 늘어나면 매월 상환하는 금액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만기가 늘어날수록 금리가 높아지므로 전체 상환기간 동안 부담하는 총 이자는 증가한다”며 “신청인의 경제활동 및 자금 사정 등을 고려하여 보금자리론 이용과 대출금액, 만기, 상환방식 등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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